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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들

신주쿠의 돈끼호테

by 다니엘5675 2019. 11. 5.

'블로우피쉬 벌룬 레이스'를 
30분 기다리고 탄 이야기부터 시작을 해야할까요?
1분 30초 짧게 운영되고...
'점핑 젤리피쉬'를 또 30분 기다리고 탔는데,
1분이라 더 실망하며 호텔로 돌아가자는 의견이 나왔어요ㅎ

마지막으로 아라비안 코스트에 2층 회전목마가 있다며
설레임을 안고 도착했는데ㅋㅋㅋㅋㅋ
'캐러밴 캐러셀'은 그냥 2단 놀이기구가 아닌 2층짜리
건물이었네요...

디즈니씨의 지구본...여기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인지 
긴가민가 한다면 거긴 알파벳이 있으니 구분 
되어지겠지요?ㅋ
이비스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저녁인데, 
부족해서 호텔 2층에 있는 라면 자판기도 사먹어봤어요~
그러고 보니 자판기 옆이 목욕탕인데, 첫날 500엔씩 
내고 물놀이 했었네요(아이 무료!!!)

일본 천황이 사는 궁궐 '황거'랍니다ㅡ
차를 돌리고 들어가야 한다 해서 쿨하게 
차창 관광으로 변경했어요~
'메이지 신궁'에 관한 역사도 알려줄겸 숲을 지나 
나온 '데미즈야'에서 정갈하게 왼손, 오른손을 씻고 갑니다ㅡ

집처럼 생긴 나무판에 소원을 적어논게
'에마'인데, 그 앞에서 어제 새로 구입한 
장난감을 들고 있어요...
저희 단체사진 뒤로 보이는 두 총각은 
누굴까요?ㅋㅋㅋㅋㅋ
지나는 길에 그냥 들어와 찍었습니다ㅎ

신주쿠 맛집이라는 '키즈나 스시'였는데, 
가이드분이 감사하게도 전체 스시에 와사비 
빼고 주문해 놓으셨어요ㅡ
그런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스시를 먹지 못하자...
어묵, 생선, 튀김으로 더 주문 해주셔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지름신 강림하게 만드는 '돈키호테' 이곳은 
신주쿠에 처음 생긴 본점으로 좀 작은편이었어요ㅡ
구매한 물건의 텍스를 바로 환불받고, 
이곳 저곳 구경할게 많았던 곳이라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나리타 공항으로 와서 출국 수속을 했어요~
저희 가족이 타고 갈 아시아나는 31번 게이트였고, 
친구들이 타고 갈 에어부산은 32번 게이트여서 
배웅하고 친구들의 비행기를 바라보다 게임에 빠져듭니다...
에어부산 기내식을 주문한 친구들에게 받은 사진이랍니다ㅡ

우리 남매 고생했다 싶어 아이스크림이나 
사줄까 파는 곳을 물어보니 27번 게이트이라 
하길래 열심히 달려갔었지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는 안팔고, 맞은편 
마구로도나르도(맥도날드ㅋ)는 품절!!! 그냥 
요거트 사와서 먹였네요ㅠㅠ
간식 몇 종류 사고, 귀국편 비행기에서 먹은 
어린이식이 마지막 사진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은 곳이기에 정보가 
되길 바라며 작성해 보았습니다ㅡ
물론 제일 중요한건 엄마와 함께하는시간?
암빠와 함께하는 시간? 그것보다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진정한 마음을 나누고 함꼐 같은 것을 
추억한다는게 가장 좋은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건 정말 마음먹기 달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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